추적 사건25시

경기도,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시스템 반도체 국산화 연구지원사업’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9-09-24 23:22

본문

경기도,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시스템 반도체 국산화 연구지원사업’ 추진

- 시스템반도체 소재 ‘국산화’ 통한 경쟁력 강화 추진 -

- 오는 2022년까지 총 30억원 투입, 인듐갈륨비소 에피웨이퍼 및 초고속통신소자 개발 -


509be89ceae93071fe5b94582a26f237_1569334974_2876.jpg
 


소재 직접 생산 통해 ‘반도체 소재 독립’ 및 ‘중소기업 매출 증대’ 도모 경기도가 초고속 통신에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시스템 반도체 국산화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초고속통신에 사용되는 인듐갈륨비소(InGaAs) 에피웨이퍼와 이를 이용한 초고속 통신소자(HEMT)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듐갈륨비소(InGaAs) 에피웨이퍼는 갈륨비소, 실리콘웨이퍼 등 물질의 표면에 별도화합물 반도체층을 성장시킨 것으로, 현재 사용되는 실리콘 웨이퍼 보다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 반도체 소재다.


5G, 사물인터넷(IoT), 자율차 등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핵심부품을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소재인 만큼 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높은 개발비용과 연구인력, 인프라 등이 요구돼 중소기업 차원의 개발이 어려워 미국, 일본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도는 향후 3년간 개발비 지원을 통해 한국나노기술원이 인듐갈륨비소(InGaAs) 에피웨이퍼 및 초고속통신소자(HEMT) 기술을 개발하도록 한 뒤 도내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 해당 기술을 제공, 시스템반도체 소재 독립 및 중소기업 매출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병길 도 과학기술과장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듐갈륨비소(InGaAs) 에피웨이퍼와 초고속 통신소자(HEMT)를 국산화하게 될 경우, 시스템 반도체 소재 독립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반도체 기술 독립을 위해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재 부품의 국산화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특별취재

Total 1,433건 6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