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충청북도, 안전 하천 위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1-23 20:48

본문


충청북도, 안전 하천 위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추진

- ‘20년 청주시, 옥천군 시작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도입 - 

충북도는 2020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추진에 따라 청주시와 옥천군을 시작으로 오는 ‘25년까지 도내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5b8654bf3f9c58c86521ceb60063dcc3_1579780070_5635.jpg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주로 지역주민)이 경험적으로 조작해온 국가하천 내 수문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수문 상태(CCTV)와 하천수위(자동 수위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종합상황실에서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자동 개․폐기, 통신망) 관련 설비를 구축․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위 정보를 기반으로 수문을 조작하여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국토부에서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외부위원 위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 충북 청주시(미호천, 금강)와 옥천군(금강)이 국비지원 대상지구로 확정되었는데, 충북 청주시 지역은 ‘16년 국가하천 미호천 내 수문 35개소 중 12개소를 시작으로 ’17년 무심천 내 수문 11개소 전체에 지방비를 확보하여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였고, 금년에 미호천 내 23개소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2개 하천의 연계운영을 통해 배수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 옥천군 지역은 금강의 수위가 높을 경우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수위별 최적 수문 운영을 통해 침수피해를 크게 줄일 계획이다.

충북도 이병로 자연재난과장은 “2020년 청주시와 옥천군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국토부 목표 년도인 2025년 이전에 도내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도내 하천을 안전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이를 바탕으로 도내 지방하천에도 시스템을 적용하여 향후 침수피해 없는 안전 하천의 충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이영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포토뉴스

Total 3,522건 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