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남농기원, ‘금실’ 딸기, 전국최초 미국 종묘 수출 계약체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7-08 18:40

본문


경남농기원, ‘금실’ 딸기, 전국최초 미국 종묘 수출 계약체결

- 조직배양묘 10주로 1억 원의 로열티 벌어 -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8일 오전 11시, 자체 개발한 딸기 ‘금실’ 품종이 대미(對美) 종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c57a047946c89ecda2894089e981288_1594201176_8038.jpg

이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산 딸기 품종이 로열티를 받고 종자강국인 미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경상남도가 처음이다.

3c57a047946c89ecda2894089e981288_1594201192_5297.jpg

2016년 경상남도농업술원에서 개발한 ‘금실’ 딸기는 수확시기가 빠른 촉성재배용으로 당도가 높고 신맛이 덜하며 완숙되었을 때 복숭아향이 어우러져 풍미가 깊고 식감이 우수하며 과형도 예뻐서 소비자의 기호가 매우 높다.

계약체결 내용은 경상남도가 금실 딸기의 조직배양묘 10주를 미국에 공급하고, 업체로부터 계약금을 포함해 약 1억원을 로열티를 받는다.

또한, 미국내 종묘 생산과 판매, 과실의 판매 등을 허락하지만 한국으로 종묘와 딸기과일의 역수출은 금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우리나라는 불과 15년 전만 해도 국산딸기 품종이 없어, 일본에 로열티를 주는 것을 걱정하는 실정이었으나 이제는 국산화 성공은 물론 로열티를 벌어들이는 나라로 발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윤혜숙 연구관은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딸기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며, 경남 딸기가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나아가 세계 딸기시장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포토뉴스

Total 3,522건 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