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범죄수익 2억8천만원 중국서 반환예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8-01-18 20:54

본문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범죄수익 28천만원 중국서 반환

 예정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과 함께 5조원대 유사수신 사기 범행을 주도한 강태용의 범죄수익 28천만원이 중국에서 국내로 반환될 예정이다. 18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지난달 중국 공안부와 '·중 수사협의체'를 열고 강씨의 범죄수익을 국내에 반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중국 법원의 결정이 남아 있지만 큰 사정 변경이 없는 한 반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강씨는 20066월부터 200810월까지 조희팔과 함께 건강보조기구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7만여 명을 상대로 5715억원을 가로챈 인물이다. 그는 '조희팔 조직의 2인자'로 통했다.

nmgh1.jpg  

                         강태용

이 사건은 피해 규모가 커 '건국 이래 최대사기'로도 불렸으며, 조희팔의 행적과 사망을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강씨는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200812월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201510월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강씨에게 징역 22년과 추징금 125억원을 확정했다. 중국 정부가 반환하는 강씨의 범죄수익은 170만위안(28천만원)이다. 강씨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면서 사촌 동생 이모씨 명의로 중국 칭다오의 한 은행에 예치해 둔 돈으로 전해졌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주요사건

Total 2,249건 1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