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대통령 영부인들의 명품백 VS 명품시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회팀 작성일 18-01-20 07:56

본문

대통령 영부인들의 명품백 VS 명품시계

논두렁 명품시계와 명품백, 우리 사회 지도층은 명품에 걸신들린 사람들인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로 명품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명품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9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명품시계 논쟁의 판박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돈의 출처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19TBS 라디오에 출연해 “(특활비) 1억 중에서 30004000만원 정도가 2011MB 영부인(김윤옥 여사)의 미국 국빈방문 시 행정관에게 돈을 줘서 명품을 사는 데 쓰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이 2011년 국정원의 특활비 1억원을 받아 달러 환전을 한 뒤 김 여사 측에 건넸고, 이 돈이 명품 구입 등에 쓰였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MB 측은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xvwd.jpg 

지난 2009,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내용이 논란이 됐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논두렁 시계 사건을 적폐청산 과제로 선정하고 국정원이 노 전 대통령의 수사에 관여했는지 확인했다. 개혁위는 고가 시계 수수 건 등은 중요한 사안이 아니니 언론에 흘려서 적당히 망신 주는 선에서 활용하라고 국정원 간부들이 이인규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만나 말했다고 밝혔다. 이 전 중수부장은 국정원의 요청은 받았지만 거절했다. 나름대로 확인한 결과 관련 보도가 국정원 소행이라는 심증을 굳혔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 영부인들의 명품전쟁, 국민들은 "꼴불견이다"라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주요사건

Total 2,249건 1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