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청와대게시판에 허위청원 “25개월 딸이 이웃 초등생에게 성폭행 당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0-05-20 00:07

본문

              청와대게시판에 허위청원 “25개월 딸이 이웃 초등생에게 성폭행 당해~”

 

0858b7813bc07faa2797f599c0f113e8_1589900815_0926.jpg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320일 청와대 게시판에 게재되었던 저희 25개월된 딸이 초등학생 5학년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청원이 허위임이 밝혀졌다.

503천여명이 분노, 동의한 이 국민 청원에 대해 경찰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내용 자체가 거짓으로 드러나 청와대는 청원 답변을 통해 사실을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청원인은 게시판에 청원 제목과 같이 주장하고, 평소 가까운 이웃이던 학생이 자신의 집에 놀러 온 다음 날 딸이 아프다고 했다면서 또 의사 소견도 상처가 생겼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웃집 가해 학생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사과는 커녕 발뺌했다면서 학생 부모와 나눴다는 대화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이러한 청원 내용을 두고 많은 국민이 동의했는데, 경찰이 청원인을 소환하고 사실을 조사해 보니 이웃집에 초등생 5학년도 없었고, 의사 소견도 청원인의 주장과는 달랐다는 것이다.

경찰은 현재 이 청원인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중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주요사건

Total 2,249건 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