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군산 어청도 해역 규모 2.0 지진 발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3-10 19:57

본문


군산 어청도 해역 규모 2.0 지진 발생

- 전북도 규모 2.0 이상 지진 금년 들어 처음 발생 - 

전북도는 3. 10일 01시 16분에 군산시 어청도 남남서쪽 85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3b1953e36f0d6e696017dcde9f3885a_1583837815_5605.jpg
기상청제공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금년 들어 전북도에 처음 발생한 지진으로 3. 10일 08시 현재까지 접수된 유감신고 및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규모 2.0 지진이 2회 발생했으나 모두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번에 발생한 지진 또한 군산 어청도 해역에서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진도Ⅰ(계측진도 0.92이하)이 관측되었으나, 이는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정도로 현재까지 접수된 유감신고 및 피해신고는 없다.

전북도는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시군에 상황관리 철저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진 발생 동향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주요 시설물(청사, 교량 등)과 옥외 대피장소 사전점검 등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16년 경주지진과 ’17년 포항지진을 겪으며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갖고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위해 올해 223억원을 확보하여 공공시설물 내진확보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며, 아울러 도내에 지진 옥외대피소 1,008개(학교 운동장, 주차장, 공원 등)를 지정하고 모든 옥외대피소에 표지판을 설치하여 빈틈없이 옥외대피소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하여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내진성능평가비 및 인증수수료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다른 재난과 달리 지진은 발생을 예측할 수도 없기에 행동요령을 스스로 숙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가오는 지진대피 훈련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장호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41건 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