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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첫날...고3 확진자 나온 인천..점심도 못 먹고 66개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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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공병만기자 작성일 20-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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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첫날...3 확진자 나온 인천..점심도 못 먹고 66개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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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인천 66개 고교에서 학생들이 전원 귀가 조치됐다.

3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일 오전 1120분께 귀가 조치가 내려진 인천시 남동구 한 고등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쓴 고3 학생들이 하나둘 교문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30분께 10개 군·구 가운데 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 66개 학교의 고3 학생들을 모두 귀가하도록 했다.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나머지 계양구, 서구, 부평구, 옹진군, 강화군 59개 학교는 등교 수업이 유지됐다.

인천교육청은 추후 등교 수업 여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예고된 수순이었다며 교육 당국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쏟아졌다.

이날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음압병실로 긴급 이송됐다. 인항고 재학 중인 이들은 지난 6일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코인 노래방을 이용했다. 이 노래방은 거짓말 강사’ A(25)씨의 강의를 들은 고3 남학생(인천 119)과 그 친구(인천 122)가 이용한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곳이다. 이 노래방에서만 7명이 확진됐다. A씨로 인한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학생과 어린이는 15명이다.

시 교육청은 인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는 점을 우려해 방역당국과 협의 후 이날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학교의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지난 6일부터 19일 사이에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을 방문한 고3 학생은 등교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인천시와 인천교육청은 추가 확진 결과에 따라 인천지역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등교가 이뤄진 학교에 장학관·장학사·사무관 등을 1명씩 파견해 등교 때부터 급식 시간까지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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