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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완장 뗀 공인인증서, …금융 거래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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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공병만기자 작성일 20-05-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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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완장 뗀 공인인증서, …금융 거래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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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년간 각종 금융거래와 전자상거래 등에 활용됐던 공인인증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는 내용의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공인인증서 폐지로 이 소식이 알려졌지만, 당장 공인인증서가 무효화 되는 것은 아니다.

인증서 시장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국정보인증·코스콤·금융결제원·한국전자인증·한국무역정보통신·이니텍 등 6개 기관에서 발급한 인증서만 공인된 인증서였지만, 이젠 다른 민간 인증서도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공인인증서와 민간 기업이 발급한 사설인증서가 동등한 위상을 갖게 되면서, 20145월 공인인증서 사용의무제가 폐지된 뒤에도 계속 공인인증서를 채택해왔던 공공기관들도 사설 인증서를 쓰는데 부담을 덜게 됐다. “공인인증서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시스템을 갖췄다는 사설인증서들은 공공기관 등 공인인증서를 써오던 곳으로 서비스를 확장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IT업계에서는 기존 공인인증서 사용 시 지적돼 왔던 갱신 문제와 특수문자를 사용해야 하는 복잡한 비밀번호 등에 대한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갱신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 보안성 강화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이동통신 3사와 협업을 하는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패스(PASS) 인증서는 잠재력이 크다. 아직 동양생명보험과 미래에셋대우, 케이티(KT) 3개 기업만 도입하고 있지만, 로그인 비밀번호를 찾을 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문자인증 서비스 '패스'(PAS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패스 플랫폼에 가입한 이들은 3000만명이 넘고, 20194월부터 발급을 시작한 패스 인증서는 이미 1300만명이 갖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20187월 시중 은행과 출시한 뱅크사인30만명 정도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네이버와 토스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각각 네이버 인증서’, ‘토스 인증서를 가지고 있어서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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