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나영이 父 조두순 보복하러.. 안산시 정부관계자 설득 않고 말로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공병만기자 작성일 20-09-29 13:38

본문

 

 

나영이 조두순 보복하러.. 안산시 정부관계자 설득 않고 말로만..

01742d97ca88ca34ccfde7be968cf6af_1601354283_7838.jpg

 오는 1213일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누구보다 걱정이 많은 나영이 아버지A씨는 29, 안산시장과 정부 관계자들이 입으로만 걱정을 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A씨는 그렇게 걱정한다던 안산시장이나 공무원들이 조두순이 있는 교도소를 찾아가 설득 한 번 하지 않았으며 나영이 가족과 의논 한 번 해보자는 말조차 없었다고 분노했다.

A씨가 가해자 조두순이 안산 거주 의향을 밝힌 것은 피해자에 대한 보복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두순이 자기 말대로 진정으로 반성했다면 피해자와 같은 지역에서 거주하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A씨는 29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인터뷰에서 “(조두순이) 그동안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했는데) 그러면 안산으로 온다는 소리를 어떻게 하느냐나는 보복으로 판단한다. 어떻게 (피해자와) 같은 동네로 온다는 소리가 나오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반성했다면 피해자를 앞으로는 더 이상 힘들게 하면 안 되겠다, 그런 마음을 갖는 게 반성 아니겠느냐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끔 하겠다면 자기가 떠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장이 '보호수용법 제정'을 외치고 법무부와 경찰이 합동 대책회의를 했다는 말에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안산시장이 왜 꼭 법만 가지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A씨는 "안산시장이 조두순을 만나든 아니면 (조두순) 가족을 만나든, 만나서 '반길 사람 아무도 없으니 어디 좀 조용한 데로 가서 사십시오'라고 직접 나서서 설득을 왜 못해주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왜 법으로만 가지고서 안 된다, 안 된다 그런 얘기들만 하고 있느냐, 답답하다"라며 "오죽 화가 나면 제가 빚을 내서라도 이주하는 비용 대겠다고 했겠는가"고 안타까워 했다.

A씨는 "이 사람이 지금 68살로 나와서 뭘 하겠는가, 회사를 다니겠는가, 아니면 건설 노동자라도 해 보겠는가"면서 "그러면 어디 조용한데, 뭐 국유지라도 임대를 해 줘서 거기 가서 자기가 자급자족을 하든 아니면 거기서 뭘 하든 그런 식으로 좀 (피해자와) 떨어뜨리는,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왜 못 하느냐"고 고개를 흔들었다.

한편 A씨는 나영이가 조두순 출소가 임박함에 따라 ""이 시끄러운 이 상황을 또 아이가 알게 되면 또 충격을 받을까 봐서 그게 제일 불안하다""(나영이가) 내색은 잘 안 하고 있다"고 했다.

나영이 아버지는 "자기가 뭐 이렇게 핸드폰이나 이런 걸로는 뉴스를 접할 수 있겠지만 나영이가 TV를 아예 없앴다""방을 얻을 때 옵션으로 큰 걸 줬는데 그걸 자기는 안 보겠다고 반납해버리더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딸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Total 3,781건 1 페이지

카테고리

카테고리
 문화뉴스
 헤드라인
 사건사고
 사설칼럼
 특별취재
 포토뉴스
 주요사건
시사종합
 지방자치
 국회소식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