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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네티즌, BTS 수상소감 왜곡.. “국가존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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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공병만기자 작성일 20-10-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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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BTS 수상소감 왜곡.. “국가존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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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팬들이 방탄소년단(BTS)의 발언을 왜곡해 국가존엄을 무시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미국과의 치열한 패권전쟁 속에 올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중국 내 과열된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BTS가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으로 11일 중국 웨이보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BTS7(현지시간)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는 밴플리트상을 받았다. 밴플리트상은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BTS는 음악과 메시지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소감 가운데 한국전쟁 관련 내용이 중국 여론을 자극했다. 당시 BTS올해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남녀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은 양국이라는 표현은 한국과 미국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한국전쟁 당시 중국 군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무시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일부 중국어 번역본에 실제 수상 소감에 없는 양국한국전쟁의 교전 쌍방으로, ‘남녀의 희생남녀군인의 희생으로 오역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반미 여론을 더 부추겼다.

중국 정부는 한국전쟁을 항미원조전쟁으로 부르고 있다. 조선(북한)을 도와 한반도에서 미국을 격퇴했다는 의미다. 오는 25일은 꼭 70년 전 중공군이 압록강을 건너 한국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한 날이다.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중공군은 100만명이 넘는다. 이에 중국은 당시 상황을 담은 온갖 선전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해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BTS의 팬이지만, 중국인이기 때문에 탈덕’(팬을 그만두는 행위를 이르는 신조어)하겠다면서 국가존엄 무시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BTS의 일부 구성원은 인터뷰에서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면서 불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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