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새누리, 상임위원장 경선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5-17 20:42

본문

새누리, 상임위원장 경선으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당 중진 의원들의 대결이 반복되고 있다. 관례보다는 실력을 중심으로 인선이 이뤄진다며 긍정적인 시각도 있는 반면 당 내부에서조차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반목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17일 새누리당 등에 따르면 19대 국회 마지막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두고 새누리당 주호영·김재경 의원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예결위원장 자리싸움은 두 의원 간의 진실공방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여서 당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예결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이 1년씩 교대로 맡아왔던 최근 관례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상임위원장은 2년 임기지만 상임위원장을 맡지 못한 3선 의원이 윤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자리를 번갈아 맡는 것이 관례라는 것이다.

thcavqvthx.jpg thcazjq9vx.jpg  

             주호영 의원                                                 김재경 의원

반면 주 의원은 지난 원내지도부에서 차기 예결위원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며 김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며, 세월호 참사와 공무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섰던 본인이 후임 예결위원장을 맡을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정무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당시 원내지도부가 김 의원에게 예결위원장직 제안을 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양측이 주장이 엇갈리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두 의원 사이에서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선을 치러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권병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457건 14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