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장애 넘어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영화관’ 온라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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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7-15 18:20 조회1,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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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장애 넘어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영화관’ 온라인 상영

- 하반기(7~10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온라인 배리어프리영화관 개최 -

-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은 영화 -

- 시․청각 장애인을 포함하여 아이, 어르신, 외국인 등 누구나 관람 가능 -

서울역사박물관 하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이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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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14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를 개최하며, 하반기 첫 상영인 7월 22일(목)에는 신동일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이일화 배우의 내레이션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버전 <보이콰이어>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본래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되어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로,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이정은, 이일화 등 인기 방송인과 많은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하여 2015년부터 꾸준히 상영을 이어오고 있다.

하반기 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총 4회의 배리어프리버전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7월 22일(목) <보이콰이어> 외에도 8월 26일(목)에는 광복절을 맞아 잊지 않고 기억해야할 역사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김복동>, 9월 23일(목)에는 주요섭 작가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0월 28일 목요일에는 영국 노팅힐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와 음식의 향연을 보여주는 <세상의 모든 디저트 : 러브 사라>가 준비되어 있다.

7월 관람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7.19.(월) 오전9시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약자들에게는 상영전일 영화관람 링크를 문자로 별도안내 예정이며, 영화는 24시간 내 관람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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