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방학 맞은 청소년·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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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1-14 18:33 조회1,0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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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방학 맞은 청소년·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준비

- 서울무형문화재의 ‘소품 만들기 일일체험’ 등 현장행사와 우리소리박물관의 비대면 키트 등 -

- 대학생을 위한 대외활동 ‘시민청 대학생 기획단’, ‘서울문화메이트’ 등 마련 -

춥고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방학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서울시는 막바지 겨울방학을 문화예술로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체험·교육,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대외활동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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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고사진

연이은 한파와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로 집안에만 머물렀던 학생들이 문화예술 경험으로 감성과 지성 모두를 채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역사분야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이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일일체험’을, 한성백제박물관이 ‘고대의 도구’에 대해 배워보는 겨울방학 교실을 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가족이 함께하는 비대면 역사기행 프로그램 ‘한밤의 역사기행’을 개최한다.

예술분야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바다에서 불리던 우리 소리를 배우고 집에서 키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아츠포틴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VR, 게임, 예술도구 등을 활용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국내 최고의 스트릿댄서이자 안무가 리아킴의 안무와 미디어아트를 DDP 외벽에 투사하는 <빅 무브 with 리아킴>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의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전시는 온 가족이 함께 둘러 볼 만 하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가족뮤지컬 <슈퍼클로젯>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첫 정기공연 <오스모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다.

대학생들의 방학을 알차게 장식할 대외활동들도 마련됐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청 대학생 기획단>을 모집하고 서울시 문화본부는 <제2기 서울 문화메이트>를 모집한다.

첫째,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기관들이 지성과 감성 모두를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은 2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토요일, 일요일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10시~12시에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6호 입사장 이수자 신선이 명장과 함께 ▴입사기법을 활용한 브로치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에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나전장 보유자 정명채 명장과 함께 ▴나전기법을 활용한 소품(목걸이, 브로치, 손거울)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에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호 칠장(생옻칠) 이수자 신혜영 명장과 ▴생옻칠 기법을 활용한 수저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고대의 도구> 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한다.

고대 사회와 도구의 발전에 대해 배우고 수업에서 다룬 도구 그림을 활용하여 컵받침을 만드는 수업이다.

2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1일 2회, 1회 20가족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밤의 역사기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4일부터 28일까지 저녁 7시부터 비대면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옛 이야기를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호패, 입체경, 경성지도, 보드게임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는 시간이다.

초등학생 동반 가족으로 대상으로 각 회차별로 15가족이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의 바다에서 불리던 어업노동요를 듣고 배울 수 있는 <바다와 우리소리> 체험 키트를 제작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유튜브에 어업 노동요와 함께 키트 제작법을 소개한 영상을 게재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월 12일부터 키트 소진시까지 계속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는 14세부터 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아츠포틴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치예술, VR드로잉, 게임개발 등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미래 예술인재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둘째,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와 세계 유명 화가들의 이름난 걸작들을 한 데 모은 전시가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의 후속프로그램으로 <빅 무브 with Lia KIM> 미디어 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희망을 갖고 전진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안무가 리아킴의 댄스를 모션데이터로 변환하여 색과 빛을 입힌 미디어 아트 전시다.

2월 20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DDP 외벽에 투사한다.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 미술관은 ‘빛 :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전시를 5월 8일까지 개최한다.

‘빛’을 주제로 한 테이트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모네, 칸딘스키, 백남준 등 거장들의 작품에 표현된 빛과 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셋째,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가족뮤지컬 <슈퍼클로젯>을 3월 20일까지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두들팝>, <리틀뮤지션>, <드래곤 하이> 등 가족콘텐츠를 제작해 온 브러쉬 씨어터가 선보이는 작품으로 주인공 ‘슈퍼클로’와 친구들이 옷장 속 세상에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올해 첫 정기공연인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다.

코로나19의 극복과 새로운 일상의 희망을 염원하는 공연으로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지휘하에 소프라노 임선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문세훈 등이 참여한다.

넷째, 관심사와 연계된 활동들로 방학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대외활동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청 대학생 기획단(가칭)>을 2월 중 모집한다.

공연, 전시, 워크숍 등 시민청 연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볼 미래의 기획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기획단은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 제작, 실행, 홍보 등 전 단계에 참여하여 자신의 창의력과 기획력을 뽐내게 된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개인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시민 20명을 서울시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제2기 서울문화메이트>로 선발한다.

’22년 상반기 내 서울시 문화시설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우선 취재하고 홍보하는 활동이다.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각 행사의 우선 취재권을 부여 받는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학창시절의 방학은 즐거운 추억과 알찬 경험을 쌓기에 좋은 시간이다”며 “학생 여러분들이 서울시가 준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겨울 추위와 코로나의 두려움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문화본부의 더 많은 행사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및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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