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봄꽃명소 2개 코스 소개 “봄꽃 만개한 경기둘레길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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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4-14 19:35 조회6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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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봄꽃명소 2개 코스 소개 “봄꽃 만개한 경기둘레길 걸어요”

- 60개 코스 경기둘레길 중 대중교통(전철역) 이용이 가능한 봄꽃명소 소개 -

- 청평역 인근 벚꽃길 명소 가평23코스와 소사역 진달래꽃 명소 부천55코스 -

-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세부노선 정보 및 지도, 스탬프북 무료 제공 -

경기도가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도 외곽 860km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내 봄꽃명소 2개 코스를 소개했다.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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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23코스 삼회리 벚꽃길

경기도가 소개하는 2개 코스는 가평 23코스, 부천 55코스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가족과 함께 걷을 수 있는 곳이다.

우선 경춘선 청평역에서 시작하는 경기숲길 가평 23코스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북한강 수변을 지나는 벚꽃명소다.

그동안 인도가 없어 걷기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경기둘레길 사업을 통해 별도 데크를 설치, 안전하게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북한강을 지나는 청평대교에서 바라보는 청평댐‧북한강 풍경과 매월 끝자리 2일, 7일 열리는 5일장에서 시골장의 인심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수도권 1호선 소사역에서 시작하는 부천 55코스는 서해안 바닷가 경기갯길을 지나 시흥시를 거쳐 부천시에 이르는 길로 진달래 명소인 원미산을 횡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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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55코스 진달래사진

원미산은 해발 168m로 그렇게 높지 않아 가족, 젊은 연인들이 능선을 따라 주변 도심지를 조망하고 온 산에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꽃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을 제한한 진달래군락지 ‘진달래동산’이 3년 만에 개방하기도 했다.

경기둘레길에 대한 노선별 교통정보 및 세부 정보는 경기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갈림길이나 중요구간에 안내판도 설치했고 50m마다 배치된 간이 안내 표식(리본)으로 길을 잃지 않고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다.

걷기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각 코스 시·종점에 스탬프함을 설치해 인증할 수 있도록 했고, 스탬프북은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1인 2부씩 받을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하고 걷기도 쉬운 코스인 만큼 많은 분이 쉽게 만개한 봄꽃을 맘껏 즐길 수 있다”면서 “계속해서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둘레길을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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