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유산본부, 11~12일 이틀간 새봄맞이 춘란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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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03-06 21:04 조회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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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유산본부, 11~12일 이틀간 새봄맞이 춘란전시회 개최

- 달라진 제주한란전시관, 상시 즐길거리 가득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연중 상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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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전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관람객 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대책을 모색해왔다.

이에 2022년 6월부터 휴관일을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조정하고 11월부터 한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란전시관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난 관련 전시를 비롯해 배양, 현미경 관찰 등 자연과학 실습과 난초 드로잉 등 아트체험을 월별로 운영할 계획이며,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http://www.jeju.go.kr/jejuorchids/index.htm)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3~6월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체험 등 기획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관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11~12일 이틀간 3월 개화하는 춘란을 시작으로 ‘새봄맞이 춘란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와 함께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온 춘란 9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단 이틀 동안 감상할 수 있는 기획 전시다.

꽃대 꼭대기에 단 한 개의 꽃이 피며 다양한 색과 무늬, 향을 지닌춘란은 제주는 물론 국내에서 두터운 애호가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농가들이 왕성하게 재배하는 화훼 중 하나로 경제적 가치가 가장 높은 난이다.

춘란은 화훼산업에서 9.7%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 4,000억 원의 매출 규모를 자랑한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 한란전시관은 매주 주말마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과 관광객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전시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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