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산림박물관, 봄 기획전 <또 다른 공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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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04-05 18:55 조회4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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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산림박물관, 봄 기획전 <또 다른 공간> 개최

- 같은 시공간을 바라보는 두 작가의 작품세계 소개 -

- 현대사진전을 통해 산림문화서비스 확대 -

전북산림박물관은 2023년 봄기획전 <또 다른 공간>을 4월 7일 기획전 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 미디어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곽풍영, 권은경 작가의 작품으로 같은 시공간을 바라보는 두 작가의 시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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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풍영 논 숨겨진 코드_경남 함안, Pigment-based inkjet on paper, 122×13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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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풍영 논 숨겨진 코드_전남 신안, Pigment-based inkjet on paper, 122×165, 2021>

먼저 곽풍영 작가는 김제 만경, 경남 함안 등 농촌 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한 넓은 대지를 선보이는데, 작품은 노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점과 선의 대비, 자연스러운 반복과 규칙을 제시하면서 회화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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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경 침묵의 사이렌_김제 만경, Pigment-based inkjet on paper, 89×134.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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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경 침묵의 사이렌_김제 성덕, Pigment-based inkjet on paper, 89×134.5, 2021>

권은경 작가는 농촌 인구 소멸 지역을 기록한다.

작가는 긴 시간 아득하게 먼 지평선을 바라보면 아직 흙이 주는 질박함, 거친 숨소리, 인정 많은 할머니의 미소 등 침묵의 풍경을 통해 삶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산림박물관은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산림문화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사계절을 기준으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허태영 산림환경연구소장은“생동하는 봄을 맞아 산림박물관이 준비한 기획전을 통해 감각적이고 세밀한 언어가 녹아있는 사진예술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곽풍영 작가는 에프갤러리 공동대표, 아트앤컬쳐코리아 이사장, 한국미래문화연구원 사진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권은경 작가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했고 에프갤러리 공동대표이며 한국여성사진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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