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예대학 ‘문학캠프’ 개최

페이지 정보

박태국기자 작성일25-08-03 08:53 조회213회 댓글0건

본문

경주문예대학 문학캠프개최

어제(2) 오전 10시 경북 경주시 태종로18 신경주대학교 원석관에서 경주문예대학 문학인협회(회장 이외우)주최로 문학캠프가 열였다.

행사는 매년 열리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신경주대 평생교육원 이상덕 원장과 문학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만식 사회로 오후 2시까지 진행되었다.

7c4778d3b62cd88391cf7f0c086706fb_1754178648_0972.jpg

 식전 행사에는 정인수, 구미향의 오카리나 연주와 김일량의 섹스폰 연주가 있었고 1부에는 내빈과 문예대 졸업생 기수별 소개와 이어서 문예대 연구반 김일용 교수의 디카시 창작문학 강의가 있었으며 문예대 류소희 교수는 향가낭송, 정민정 교수는 현대시 낭송이 있었다.

2부 노래자랑에는 16명이 참가하여 대상 신운숙, 금상 김민열, 우수상 최태순, 김재규, 장려상 김기홍, 김미하가 수상하였으며 초대가수 바카니는 미운사랑을 열창하여 앵콜곡으로 '꿈같은 사랑' 을 불렀다.

축사는 신경주대 김일윤 총장을 대신한 스마트시니어대학 이종근 학장은 대독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끝없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창작이라면 신라천년의 역사을 간직하고 있는 경주는 발길 닫는 곳마다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문학적인 소재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면서 캠프에 참가한 문학인 중에서 박목월, 김동리처럼 한국 문학의 거장이 앞으로 태어날 수 있다라고 하였다.

7c4778d3b62cd88391cf7f0c086706fb_1754178718_2814.jpg

 이외우 문학인협회장은 문학은 세월이 흘러도 펜 끝에 맺히는 진심과 시 한 줄 속에 담긴 떨림은 결코 바래지 않은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 속도의 시대속에서도 문학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지친 영혼에게 다정한 휴식을 건네주는 작은 등불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자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분이 그 등불을 다시 발견하시고 시와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추적사건25]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