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VR/AR의 만남, 제3회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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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07-18 22:49 조회1,4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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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VR/AR의 만남, 제3회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 개막

- 포럼, VR작품전시회, 글로벌 미디어데이, 기업교류회 등 -

- 도민참여 프로그램 상시 운영(찾아가는 VRAR체험관, 버스킹 등)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GDF 2019)’이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조광주, 정윤경 도의원, 국내외 VRAR산업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18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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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개발자 포럼은 경기도의 대표 가상증강현실 관련 국제컨퍼런스로 2017년 처음 시작돼 매해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주제는 ‘경험의 확장(Beyond Experience)’으로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이 예술(ART), 기술(Technology), 그리고 사회(Society) 각 분야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예술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지안프랑코 이안누치(Gianfranco Iannuzzi)’가 ‘몰입형 아트 팩토리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안누치는 제주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인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을 기획한 아미엑스(AMIEX, 프로젝션 매핑기술과 음향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이다.


이안누치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놀랍도록 확대되는 기술의 발전이 사람들을 매체화, 객체화 시키고 있다”고 경고하며 “사회적 예술 경험(social art experience)을 통해 사람들이 전보다 더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은 24일까지 문화예술과 신(新)기술의 만남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VRAR 아티스트와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 예술융합 콘텐츠와 22점의 엄선된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해외 주요 연사로는 비디오 아트와 증강현실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미국의 가브리엘 바르샤 콜롬보(Gabriel Barcia-Colombo)와 세계적인 문화 단체인 뉴 리얼리티 컴퍼니(New Reality Company)의 창립자 윈슬로우 터너포터(Winslow Turner Porter Ⅲ)등이 참석한다.


국내 주요 연사로는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대자동차 아트랩 디렉터로 활동했던 이대형 감독 등이 참석한다.


행사기간 중 일반 관람객을 위한 3D VR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 디지털 어트랙티브 체험, 버스킹 등 도민 참여 프로그램이 수시로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국내외 유수의 작품과 전문가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VRAR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3회 글로벌 개발자 포럼 「GDF 2019」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df2019.or.kr/)를 참고하면 된다.


추적사건25시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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