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VR전시관람‧체험교육… 초등‧돌봄교실 비대면 원격수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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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3-08 21:24 조회9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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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VR전시관람‧체험교육… 초등‧돌봄교실 비대면 원격수업 지원

- 3.23~7.16 초등학교(4~6학년)‧돌봄기관 수업 지원 비대면 체험교육 신청접수 -

- 360도 VR영상으로 전시실 관람, 팝업북‧입체카드‧조명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

- 백제‧고구려의 생활사와 기술발달과정, 백제기와장인 와박사의 활동상 등도 강의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비대면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기관이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이다. 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VR영상을 통해 마치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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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입체카드‧공예 등을 통해 백제인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오는 23일(화)부터 7월 16일(금)까지 운영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012년부터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전시실 단체관람, 체험학습 등을 운영해왔다. 작년 2학기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체험교구를 학교로 사전발송하고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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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한성백제박물관은 VR을 활용해 전시관람영상을 만들고 일부는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수업을 기획했다.

원격인 만큼 공간제약 없이 여러 학급이 동시에 접속해 수업 받을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까지 오기 힘들었던 먼 지역의 학생들도 쉽게 학습하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①온조역사체험교실 ②학교 밖 박물관 교실 ③근초고왕 역사놀이교실로 이뤄진다.

<온조역사체험교실>은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를 주제로, 청동기시대부터 백제 한성도읍기까지 시대에 따른 생활의 변화와 기술발달 과정을 강의를 통해 수업한다. 360도 VR영상으로 한성백제박물관 전시실도 관람할 수 있다.

팝업북 만들기를 통해 백제 풍납토성과 백제인의 생활상을 연출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3월 24일(화)~6월 9일(수)까지 매주 화‧수요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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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박물관 교실>은 “성큼성큼, 고구려 한강으로!”를 주제로, 고구려의 한강유역 진출과 삼국의 경쟁을 탐구해보는 강의다. 입체카드 만들기를 통해 한강유역 아차산에 있던 고구려 보루의 전경과 병사들의 일상생활을 재현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4월 1일(목)~6월 4일(금)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운영된다.

<근초고왕 역사놀이교실>은 “나는야, 백제 와박사”를 주제로, 백제 기와 장인 와박사의 활동상과 백제 기와에 대해 살펴보는 수업이다.

백제 수막새 문양을 활용한 조명 만들기를 통해 백제 기와의 종류‧문양‧사용방법 등을 알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6월 16일(수)~7월 16일(금)까지 매주 수‧목‧금요일에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기관은 담당교사나 기관 관계자가 한성백제박물관에 전화로 일정을 협의한 후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원격수업 전에 시청각 수업교재와 체험활동 교구를 미리 보내준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홍보과(02-2152-5837, 5846, 5852)로 문의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이경자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장은 “코로나로 박물관 방문견학이 어려워지면서 실시간 원격수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원격수업을 통해 교실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학습하고, 먼 지역의 초등학생들도 언제든지 한성백제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등학급과 돌봄기관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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