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신라왕경.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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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3-16 21:25 조회810회 댓글0건본문
경상북도, 신라왕경.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 착공
- 신라 왕경과 월성 발굴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 업무·전시 시설 -
경상북도는 16일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서 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 지사, 김현모 문화재청장,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지병목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 사전 초청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했다.
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은 신라 왕경과 월성발굴조사를 체계적으 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전시 시설로, 1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인 공사가 시작되며,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주시 황남 동 407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2,370m², 4동(지상 1층)의 규모로 들어 서며 주변의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경관을 고려하여 지붕에는 기와가 얹히게 된다.
운영시설은 사무동과 전시동, 유물수장고, 목재수장고 등 4동의 건물 로 구성된다.
사무동에는 월성발굴조사 담당자들의 업무공간과 회의 실이 있고, 출토 유물을 보관‧관리하기 위한 수장고가 들어선다.
전시 동은 대(大)전시실 소(小)전시실 그리고 각종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당으로 구성된다.
특히, 두 전시실에는 경주 월성발굴조사 성과를 실제와 유사하게 경 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방식을 활용하여 내년 완공과 동 시에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최근에 많이 출토되고 있는 목재유물의 처리를 위해 각종 보존처리 설비를 구비한 목재유물수장 고도 운영시설과 함께 들어선다.
이번에 건설되는 목재유물수장고는 최근 그 출토 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목재유물 보존처리 능력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이 "신 라 왕궁 월성의 역사ᄋ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주 월성의 본모습 을 되살리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길 기대한다"고 말하면 서, "경상북도는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 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심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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