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도대체 대통령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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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1-12 22:25 조회1,498회 댓글0건본문
“박근혜, 도대체 대통령 맞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인간 ‘박근혜’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택했고 대통령인줄 알고 있다. 적어도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까지 그랬다. 이와 관련한 각종 의혹, 비리, 불법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는 지금도 다수 국민들은 인간 박근혜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줄 안다. 헌법상 으로도,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법률상으로도 분명히 그렇다. 그런데 실상은 국민들도, 심지어 친박들도 ,측근들도 그동안 이름도 잘 몰랐던 한 자연인, 갑질과 안하무인의 대명사, 한 강남걸레 아줌마 최순실이 현실적으로 대통령 행세를 했는지를 과연 누가 알았던가? 그녀의 국정농단은 누구나 혀를 내둘 정도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일언반구도 없이 최순실 일당을 제외하고는 철저히 감추고 국민들을 속인 것이었다.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휴대전화에 담긴 녹음 파일 내용에 의하면 그동안 이 상황으로 대한민국 국정이 존재했던 것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최순실이 대통령 국정방향 설정부터 개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2년 8월 박 대통령이 당 대선 후보를 수락하면서 첫 번째로 강조했던 부패 척결과 정치개혁이란 화두도 최순실이 주장해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특히 놀랠 일은 최순실이 당시 박근혜 후보의 말도 끊으면서 비서관에게 일방적 지시를 하면 그대로 먹혀들어가는 것이었다.
2012년 8월 20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당시 박대통령은 “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부패와 비리에, 어느 누가 연루되어 있다고 해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과감히 털고 가겠습니다.”라며 대국민 연설을 했다. 부패 척결과 정치개혁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새누리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 때 첫 손에 꼽았던 핵심 키워드였다. 그런데 박 대통령에게 부패 척결과 정치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것은 최순실이었다.
수락 연설 하루 전 최순실은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첫 번째 과제는 정치개혁"이라고 말한다. 정 전 비서관은 "여론 조사를 해보면 정치개혁은 순위가 아주 뒤쪽"이라면서, 민생을 강조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최씨는 "아니, 그건, 기자들 뽑기 나름이다"며 정 전 비서관의 말을 단칼에 자른다. 민생보다 정치개혁이 우선임을 강조한 최순실은 박 대통령에게 논의된 연설문 내용을 읊어준다. "국민의 삶은 마지막에 넣는 것이 낫다"면서 "나는 정치개혁을 과감하게 이루겠다. 국민 앞에 털고 가겠다"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내용은 그대로 연설문에 들어갔다. 정부 출범 때부터 최순실의 생각이 박 대통령의 입을 통해 국가 운영의 뼈대가 됐다. 이것이 실체였다.
도대체 인간 박근혜씨는 대통령이 맞는가?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한다. 최순실은 더러운 정치의 프로였다. 무려 40여년이나 아비로부터 모든 정치권력 도둑질을 다 배우며 박근혜씨와 같이 했으니,,,사실상 하나에서 열까지 불법 정치과외 빨간펜 교사였으며 일급참모였지 않는가? 도대체 정치,교육,문화,경제 각 국정에 관여하지 않은 곳이 없다. 한마디로 초슈퍼 우먼이다. 국가 경제 살리기 명목으로 이 극소수의 십상시들만이 권력갑질의 온갖 전횡, 농단으로 자신들의 배만 채워왔다.
이들의 국정농단과 권렵갑질 전횡에 그들 주변에서 죄없이 죽은 이만 한 성실한 경찰관을 포함해 벌써 5명이다. 그리고 이들은 국가의 정상적인 국정 시스템을 온갖 구정물로 망쳐 놓았고 서민들은 엄동설한에 떨고 살인적인 물가에 치를 떨고 있다. 300여명의 죄없는 아이들이 차디찬 바닷물에 수장되는데 이들은 알아도 별것 아닌 듯 국민혈세로 마리앙뜨와네트 짓거리를 벌리고 있었던가? 지금은 ‘비선실세’라 불리우기도 하고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는 대통령과 “언니, 동생사이다"라고 말했다. 도무지 공이 사인지 사가 공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런 자들에게 열심히 피땀흘려 세금 바치며 그 엄중한 생명과 재산, 국가와 국정을 맡겼던 것이었다. 차라리 정치적으로 박근혜 지지 반대편에 있던 사람들은 이 상황을 내심 즐기고 있지만 무슨 무슨 박빠들은, 그 강도는 다르지만, 지지자들은 한마디로 죄도없이 아닌 밤중에 홍두께도 아니고 정말 환장, 미칠지경이다. 마치 갑자기 침몰하는 배 세월호에 탄 사람들처럼 이 황당하게 감추어져왔던 사실들을 알게 된 것에 생각이 매우 정상적인 사람들은 정치환멸에 삶의 의미를 잃어버릴 정도다. 사랑하고 지지했던 만큼 더 큰 배신감을 갖게되는 '떼어버릴 혹'의 고통을 지고 살게 되었다. 십상시 일당들과 최순실 일당들의 존재사실을 모르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박근혜를 선택했고 지지했던 죄 때문이다.
인간 박근혜, 그녀는 본인의 잘못들에 대해 정치적 반대편이 아니라 과연 이들에게 어떤 자세와 진실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정상적인 사고로 생각하고 상식을 가지며 국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황당한 사실들을 알게 된 이상, 현재 인간 박근혜를 도무지 대통령이라고 믿고 신뢰할 수가 없으며 두 눈 뜨고는 못 볼 지경이라 도저히 국정을 맡기지 못한다. 도대체 박근혜씨와 최순실, 십상시들은 국민들을 뭘로 보나? 항상 '진정성', '진실한 사람' '국가와 결혼했다'는 것을 강조해온 박근혜씨는 국민과 국가에 대한 자신의 진정성 부터 다시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추적사건25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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