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기각되면 검찰, 언론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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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1-31 01:19 조회1,381회 댓글0건본문
“탄핵 기각되면 검찰, 언론 정리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기각된다면 검찰과 언론을 정리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커지며 다수 언론에서 논란들이 일고 있다. 한국일보는 “지난 25일 박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 동영상을 공개했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다음날 ‘박근혜 인터뷰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45분 20초짜리 동영상 칼럼을 1인 미디어 ‘정규재 TV’에 게재했다. 정 주필은 칼럼에서 “박 대통령에게 ‘지금 검찰이나 언론의 과잉되거나 잘못된 것에 있어서 탄핵이 혹시 기각되고 나면 정리를 하시겠느냐’고 묻자마자 ‘이번에 모든 것이 다 드러났고, 누가 어떤 사람인지 다 알게 됐다’는 그런 분위기였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정주필은 이어 “(박 대통령이) ‘어느 신문이 어떻고, 이번에 모든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국민의 힘으로 그렇게 될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며 “그야말로 우문현답에 약간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정 주필이 그렇게 해석해서 보는 것으로 박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그런 언급을 구체적으로 하지 않은 만큼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검찰ㆍ언론 정리’ 발언이 공개되자 야당은 발끈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에서 “만약 보도대로 정말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다면 검찰 숙청과 언론 탄압을 선언한 것이며, 국민과의 전쟁을 하겠다는 선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스스로 탄핵된 원인을 박근혜 게이트를 폭로한 언론들과 이를 방어하지 못한 사정당국에서 찾고 있다는 말이니 기가 막히다”며 “전국을 촛불로 밝히며 자신의 탄핵을 촉구했던 국민들에 대해 보복의 칼날을 갈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는 점에서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또 중앙일보는 “정 주필은 '해당 인터뷰는 짜고 친 것'이란 의혹에 대해서 이를 부인했다.”며 보도했는데 정 주필은 "박 대통령에게 시중 루머만 물어보고 기업 뇌물 의혹 등 가장 중요한 혐의라고 되어있는 것에 대해선 따져 묻지 않았다는 일각의 비판이 있다"며 "박 대통령의 발언은 자유롭지 않다.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언론 매체를 이용했다는 비난이 나오므로 직접 언급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의 인터뷰 답변이 준비해온 것이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답변을 준비한 것이 아니다"며 "(인터뷰를 진행한) 청와대 상춘재에 빈손으로 들어와 깜짝 놀랬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런 사실을 접한 뒤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규재씨는 박 대통령이 탄핵 기각 후 국민의 힘으로 언론과 검찰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고 하며 박 대통령 측에서는 설 직후 거물급 변호인을 추가 선임한다고 했다"며 "헌재와 특검을 대하는 박근혜 최순실 변호인들 태도가 심상치 않다"고 적었다.
국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최순실 일당들과 대통령, 그리고 이 인터뷰가 꼴불견에 가관인데 이런 논란과 파문까지 일자 아예 허탈,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우선 질문에 나타난 정 주필의 “탄핵이 혹시 기각되고 나면 (검찰, 언론을) 정리를 하시겠느냐”는 말도 안되는 인식이 문제이고 대통령의 “어느 신문이 어떻고, 이번에 모든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국민의 힘으로 그렇게 될 거다”는 대답의 인식도 문제다. 한 시민은 “평소 정규재TV가 그동안 자유주의를 잘 설파하고 나름대로 경제문제의 인식도 괜찮아서 자주 보았는데 이번에 정 주필 자체에 대해 너무 실망했고 그는 정상적인 언론인으로써의 자세를 포기, 너무나 뻔하고 유치졸렬한 어용 용비어천가 기래기가 되어 버렸다. 앞으로 언론인이라 하지 마시라,,,
두 사람의 언론과 검찰에 대한 인식도 문제지만 이 크나큰 사태의 원인이 최순실 일당과 대통령 본인에게서 비롯된 문제라는 것을 인정치 못한다면 곡학아세,왜곡, 혹세무민의 전형이 될 것이다. 검찰이 엮는다? 검찰과 특검이 수사혐의, 범죄정황이 드러나기에 수사하는 것이지 무슨 할 일이 없다고 없는 죄를 뒤집어 쉬우나? 애들 장난하나? 정 주필은 지금까지 드러난 최순실 게이트의 각각 증거들부터 읽어 보기 바란다. 특히 정 주필은 헌법재판소의 박한철 소장도 문제있다고 까댔는데 앞으로 그가 태극기와 자유주의를 파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언론인이 아니라 국민의 수치다.
윤창중, 문창극, 그리고 정규재, 참 갈수록 가관이다. 자유주의는 기래기들의 입으로 더렵혀지지 않는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촛불과 태극기 집회들에 좌우익을 표방하는 걸레들이 있고 일당받고 오는 쓰레기들도 있지만 대다수 말없는 국민들은 이 사태가 그런 걸레들의 유치한 정치농간으로 좌지우지 되지 않음도 될 수가 없음도 잘 알고 있다. 태극기가 걸레인가? 아무때나 들고 나오게? 정규재는 입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도대체 국민이 졸(卒)로 보이시나?”라고 비난했다.
추적사건25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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