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인사문제 갈수록 태산, 강경화 후보자 보다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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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5-30 13:50 조회1,213회 댓글0건본문
김상조 인사문제 갈수록 태산, 강경화 후보자 보다 더해
김상조 인사문제가 갈수록 태산이다. 문재인 정부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인 김상조 교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김상조 후보자의 부인 조 모 씨가 채용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채 여전히 근무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상조 교수의 부인이 영어회화 전문 강사로 취업할 때 토익 점수를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채용 된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아내의 자격미달 부정취업 의혹을 비롯해 위장전입과 다운게약서 논란, 아들의 군특혜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상조 후보자의 아들이 소총병으로 배치된 뒤 4개월여 만에 근무병으로 보직과 특기가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전역을 다섯 달 앞두고 매달 5∼9일씩 휴가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자는 1999년 서울 목동 현대아파트를 1억7천만원에 매입한 뒤 세무서에는 5천만원에 샀다는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도 받고 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관련 "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위장전입 사실을 인지했지만 비난받을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고 봤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TF를 통해 여러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아들은 만기 전역까지 군복무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다운계약서와 관련해서 김 후보자는 "당시 세무서 신고를 복덕방에 맡겨서 자세한 신고내용을 몰랐으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토교통부에 문의 결과 오늘에서야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행을 따르다 일어난 일로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 여러 의혹이 제기된 김 후보자가 추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들은 “다른 자리면 몰라도 공정거래위원장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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