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뒤늦은 사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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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7-13 16:56 조회1,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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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뒤늦은 사과 했지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결국 국민여론에 떠밀려 뒤늦은 사과를 했지만 정계은퇴를 사실상 부인함에 따라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한 만큼 당분간 현실 정치를 떠나 야인 생활을 하면서 재기 시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봉사 활동이나 국토 대장정 등 고난의 행보로 멀어진 국민들의 되돌리기 위한 자숙의 시간을 보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13일 국민의당 중진들은 일제히 안 전 대표의 정계은퇴가능성을 부인했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13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그런(정계은퇴) 평가는 국민이 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정계를 은퇴한다, 하지 않는다는 것을 구태여 짚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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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을 노리고 있는 천정배 의원도 정계은퇴는 가혹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에 남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국민의당이 안철수당이라고 불릴 만큼 안 전 대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데다, 당장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마당에 안 전 대표 외에 구심점이 될 만한 인물이 없다는 현실론이 반영됐다. 안 전 대표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계은퇴를 고려하느냐는 묻자 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정말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당분간 은둔생활을 하다 청춘 콘서트와 같은 정치색깔을 뺀 대중과의 호흡으로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된다.

자숙의 시간이 얼마나 길어질 지는 검찰 수사에 달려있다.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이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선에서 끝난다면 안 전 대표의 정치 재기 속도는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힌 안철수의 새로운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계은퇴를 부인한 만큼 당장은 당을 재건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안 전 대표가 내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전격 출마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유권자의 심판이라는 점에서 안 전 대표의 정치적 명운을 걸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추적사건25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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