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유아, 통학차량에 7시간 갇혀있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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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8-07-19 23:52 조회1,488회 댓글0건본문
4세 유아, 통학차량에 7시간 갇혀있다 사망
지난 17일 오후 5시경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7시간 가량 방치되어있다가 숨진 채 발견된 4살 여자 어린이 A양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시신 부검 결과 `외부 충격에 의한 사망이 아니다`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을 전달받은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언제 사망시간과 사망 원인에 대해서 수사를 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 차량에 아이들을 태우고 내릴 때에 인원을 점검해야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해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생긴 것으로 운전기사와 인솔교사, 원장 책임은 당연하고 그 처벌이 불가피하므로 20일 이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근간 어린이집 차량 관련하여 대형사고가 연이어 나는 것은 어른들의 교육과 관리가 소흘한 탓으로 지난 5월 군산의 4세 여아의 차량에 2시간 정도 갇혀있다 구출된 사건과 2016년 광주의 통학버스에서 5살 어린이가 갇혀있다 의식불명에 빠졌던 사건 등 유아 관련한 사고가 계속 터져나오는 것은 철저한 어린이집 규칙과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번 동두천 유아 사망 사건 이후에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슬리핑 차일드 세이프를 도입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사흘 만에 이 청원에 동의하는 시민이 5만 여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의무’의 홍보와 집중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적사건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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