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직 사퇴로 대여 투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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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12-31 00:56 조회2,257회 댓글0건본문
자유한국당, 의원직 사퇴로 대여 투쟁 결의
30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인 공수처 법이 예산안, 선거법에 이어 공수처법이 가결되자 이에 반발하여 의총에서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다.
자유한국당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강력한 대여 투쟁을 주장하며 대다수 의원들이 ‘의원직 사퇴서’를 거론했고, 개인의원별로 이를 제출하거나 이미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금 상황은 의원직을 사퇴할 수밖에 없는, 매우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원내대표단과 황교안 당 대표가 충분히 협의해서 강력하게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회의 날짜나 회의 순서 등에 대해 합의하지 않고, 자기들이 필요하면 이틀짜리 회의를 열고, 자기들이 필요하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피해서 하고, 우리를 동료 의원이라고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성토했다.
패스트트랙법안이 모두 통과된 년말 정국 속에 새해들어 치러질 선거전의 양상 그리고 무엇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의원직 사퇴라는 극한적 카드를 들고 여당을 향해 강력히 반발하는 국회 양상이 여러 가지로 힘든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는 국내 상황 속에서 국민의 기본적 행복이 제대로 유지될려는지 의문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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