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투표용지 기호 이유로 더시민에 의원 7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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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3-25 13:58 조회1,623회 댓글0건본문
더민주, 투표용지 기호 이유로 더시민에 의원 7명 파견
25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더불어시민당에 의원 7명 정도가 이적할 것으로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정당 투표용지 앞쪽 순번을 받아야 유권자들이 당을 찾기에 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시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례후보 순번 1번부터 30번과 승계 예비자 5명을 포함한 비례후보 명부를 최종 결론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이 되어 짜여진 것으로 알려진 이 비례대표 추천안은 24일 오후 선거인단이 최고위가 확정한 후보자 순위 및 명단에 선거인단 107명중 91명이 참가하여 찬성 86명(94.51%), 반대 5명(5.49%)으로 가결됐다.
더불어시민당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내용을 들여다보면 1~10번까지는 소수정당과 시민사회 추천 후보들을 배치하고,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들은 11번부터 배정된 것으로 밝혔다.
25일 윤 사무총장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출연에서 4·15 총선 범여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의 투표용지 상 기호를 끌어올리기 위한 민주당 현역 의원 파견 규모가 7명 정도이며,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 보고하여 결론낼 것으로 말했다.
이는 의원들에게 권유 차원에서 투표 용지 기호에 대한 욕심보다는 “비례 정당에 의석이 없으면 20번이 될지, 30번이 될지 모르기에 어느 정도 의석을 갖춰 투표용지 앞쪽에 올라오는 게 당을 찾기에도 편하다는 차원”에서 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대하여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은 ‘창당 주도-의원 이적’으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시민사회정당참여-의원이적’으로 표현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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