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폭되는 김정은 위태설, 무엇이 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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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4-22 02:15 조회1,340회 댓글0건본문
증폭되는 김정은 위태설, 무엇이 진실인가?
북한에서 최고위인 김정은 국무위원장 신변에 관한 해외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CNN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첩보를 미국 정부 관계자가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최고의 행사라 할 수 있는 지난 15일의 태양절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 위원장은 여러 추측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CNN은 미국 중앙정보부(CIA),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무부의 공식입장을 받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20일엔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가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김씨 일가 전용병원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상태가 호전돼 지난 19일 평양으로 복귀했다고도 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의 병환이 주로 지나친 흡연과 비만, 과로 등이 원인이 됐다고도 전했다.
현재 미국 언론들은 북한 동향에 대해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미국 정부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한국 정부는 별 특이할만한 동향이 북한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근간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독설에 대해서 "북한에서 최고 존엄이라 불리는 김씨 일가의 동선과 신변은 국가 극비사안으로 일반 주민은 물론 최고위 간부까지도 알 수 없다"면서 "북한은 체제 특성상 최고 존엄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마다 그가 건재하고 있다는 행보를 수일 내로 보여왔다"며 "김정은은 지난 1월 미국이 솔레이마니 암살 뒤에도 4일 만인 7일 공개석상에 나와 본인의 건재함을 보이고 미국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예시했다.
그리고 "현재 김정은의 신변이상설이 보도된 뒤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면서 "특히 지난 4월15일 김정은이 태양절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다"라고 김 위원장에 대한 매체의 보도와 위태설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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