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제70주년 추념식,「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영웅에 경례)」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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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6-25 23:19 조회1,465회 댓글0건본문
6·25 전쟁 제70주년 추념식,「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영웅에 경례)」개최
25일 오후 8시 35분부터 '영웅에게'라는 제목이 붙은 6·25전쟁 70주년 추념식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성남비행장) 격납고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전유공자, 유족, 정부 인사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용사들에 대한 경의의 뜻으로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영웅에 경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47인의 유해 귀환은 1990년대 북한에서 발굴된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미군 '전쟁포로 및 유해발굴 감식국'(DPAA)에 의해 신원 확인 과정을 거쳐 이중 7구는 장진호 전투 전사자로 확인됐고, 나머지 유해는 국군 전사자로 판명돼 70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봉환유해인수단을 미국 하와이 현지로 보내 24일 유해가 도착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미국으로 귀환하게 될 국내에서 발굴된 미국 유해 6구도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자 전원과 함께 6·25전쟁 미발굴 전사자 122,609명을 의미하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배지를 달고 참석해 추도사를 했다.
이날 13구 (국군 7, 미군 6)의 유해에 수여되는 참전기장은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국방부장관, 유엔군사령관 및 주한미국대사 등이 대표로 수여했다.
또 6․25전쟁 당시 공적이 70년 만에 확인된 총 14분에게 무공훈장 수여했다.
그리고 22개국의 유엔참전국 정상들이 보내온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영상이 차례로 상영됐다.
마지막 순서로 국군 유해 147구와 미군 유해 6구가 봉송 차량에 운구됐다.
폐식 즈음에 하늘에 F-15가 비행을 하며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영웅에 경례)' 625 제70주년 추념식을 기념했고, 이날 행사 실중계는 6·25 전쟁에 대한 가슴 아픈 회고와
끓어오르는 애국심을 자아내게 하는 추념식으로 마무리됐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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