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공공분양·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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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12-28 19:47 조회651회 댓글0건본문
4차 공공분양·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 시작
[추적사건25시 엄대진대기자]
29일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4차 사전청약 및 2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시작함으로써 1만 69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또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4차 공공 사전청약과 2차 민간 사전청약이 다음 달 10일 동시에 시작된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2~3년 앞당기는 제도다.
앞서 국토부는 오는 2024년까지 공공 6만 2000가구, 민간 7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밝힌 바 있다.
4차 공공 및 2차 민간 사전청약은 총 14개 지구에서 1만 6876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부천 대장·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총 6214가구 및 구리 갈매 역세권·안산 장상 등 수도권 주요 입지 총 7338가구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우선 고양 창릉 지구에서는 전체 3만 7000여 가구의 공급물량 중 공공분양 1125가구(S5·S6블록)·신혼희망타운 572가구(A4블록)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며 공공분양에는 전용74·84㎡의 중형면적 물량 279가구도 포함된다.
3기 신도시 외에 구리 갈매 역세권(1125가구)·안산 장상(922가구)·서울 대방(동작구 수방사 부지 대체, 115가구)·성남 금토(727가구) 등지에서도 7338가구가 공급된다.
구리 갈매 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고 연접한 서울 태릉·구리 갈매 지구와 연계해 개발되는 지역이며 사전청약으로 신혼희망타운 1125가구(전용46㎡·55㎡)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 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가 산정되며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이하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지구 중 남양주 왕숙·부천 대장·인천 계양·성남 금토 등 대부분 지역이 3억~5억원대이나 입지 및 규모에 따라 고양 창릉은 4억~6억원, 서울 대방은 7억원대 추정분양가가 산출됐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에 청약하려면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고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이들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에게 우선공급된다.
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자산요건·소득요건·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추진된다.
사전청약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다음달 10∼14일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거주자에 대한 청약을 가장 먼저 받는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1순위 접수와 신혼희망타운의 수도권 거주자 청약 접수는 다음달 17∼21일 진행된다.
◆ 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
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에서는 인천 검단 3개 단지, 평택 고덕 1개 단지 등에서 총 3324가구가 공급된다. 중흥(중흥 S-클래스), 제일(제일 풍경채), 호반(호반 써밋), 대방(대방 디에트르)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인천 검단은 신도시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인천 지하철1호선 연장선과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서울 및 인천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개의 특화구역으로 특화된 상업·교육문화·도시지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학교 및 서정리천과 연계한 공원이 계획돼 있어 주거여건이 양호하며 에듀타운, 국제교류단지 조성 등 국제화 계획지구로 특화조성될 계획이다.
평택 고덕 국제화지구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로 SRT(지제역), 전철1호선(서정리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파주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민간분양 사전청약 단지도 분양가격 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 상한제 매뉴얼 및 추정분양가 매뉴얼에 따라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 후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공공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다.
아울러 전체 공급물량의 21%인 680여 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돼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할 수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반공급분 외에도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물량의 30%(302가구)도 추첨제로 공급돼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에게 청약의 기회가 주어진다.
다만소득기준 160%를 초과하는 사람은 부동산자산 3억 3000만원(전세보증금 제외) 이하인 경우에만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추첨제를 신청할 수 있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한다.
사전청약은 공공·민간분양 모두 당첨되면 다른 지역 사전청약에 신청할 수 없고 본 청약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단지별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 및 청약관련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누리집(https://www.applyhome.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이 연중 최고 수준의 물량으로 공급돼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내년에도 공공·민간 7만 가구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해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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