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홍준표 ‘호우 경보 중 골프’ 징계 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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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3-07-18 23:44 조회4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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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난 15일 골프장을 찾아 논란이 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는 20일에 회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 지도부가 전날 홍 시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한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이날 오전에 열은 최고위원회 서부터 김기현 대표가 당 소속 지자체장 등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면서부터 김병민 최고위원이 전 국민이 피해 보는 상황에 골프장을 찾는 건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는 등 홍 시장을 향한 질타가 계속됐다.

이어서 오후에 윤리위원회가 직권으로 홍 시장에 대한 윤리위 논의 절차를 개시함으로써 오는 20일 회의에서 징계 개시 결정이 결정될 확률이 높아진 것으로 일각에선 보고 있다.

이와같이 국민의힘 지도부가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홍 시장의 이번 호우경보 기간 중 골프 회동이 당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비난의 계기를 아예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홍 시장은 자신의 SNS호우경보가 발효되면 단체장은 업무 총괄만 하면 되고 정상 근무나 자택 대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주말에도 나는 똑같이 업무총괄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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