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주민 110만명 24시간내 이동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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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국기자 작성일23-10-13 18:32 조회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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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가자지구 주민 110만명 24시간내 이동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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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자치 지구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보복 중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민 110만 명에게 앞으로 24시간 이내 가자시티를 떠나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통보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서울의 1/3 크기에 인구 23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이다.

 유엔의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통보는 인도적 지원 없이는 가자지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남쪽으로 이동할 수 없다면서 만약 이 통보가 확정된 것이라면 이미 비극적인 상황이 재앙으로 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를 철회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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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은 후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하고 공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상군을 투입하여 총공세를 펴기 위한 사전 조치로 보인다.

 한편, 양측의 전쟁으로 이미 사망자는 3500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는 1만 명을 넘기고 있다.

[추적사건25]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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