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첩] 여권을 뒤흔드는 판도라의 상자 ‘M-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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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4-10-15 23:10 조회173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요즘 명태균 씨 발언이 세상 특히 여권의 정치가들을 뒤흔들고 있다.
국민은 연일 명 씨의 개인 온라인 상이나 언론 인터뷰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이만한 이슈도 드물다.
그건 대통령과 관계된 비밀스런 이야기들이 좋은 미담이 아닌 너무도 꼴불견스런 이야기로 나돌기 때문이다.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의혹으로 출발했던 이슈가 점점 점입가경으로 치달아 그 속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의혹은 의혹으로 몸통이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 속 내용이 ‘판도라의 상자’ 같은 좋지않은 것이 들어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사람들 의식 전반에 깔려 있다.
‘M-파일’ 즉 명태균 씨 공개 발언이 정가에 특히 여권에 어떤 변화와 상처를 가져올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 파장이 매우 클 것이라는 데에는 대부분이 공감하는 듯 하다.
오늘만 해도 명태균 씨가 공개한 영부인과의 대선 전 카톡 복사본 내용이 앞으로 ‘M-파일’이 여권에 헤비급 ‘판도라의 상자’가 될 것이라는 예감을 주고 있다.
영부인의 “오빠~ ” 운운이 섣부른 추측을 해선 안되지만 만일 그 오빠가 윤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이라면 아무리 대선 전 일이라지만 영부인이 될 사람의 그릇으로는 부끄러운 평소 언행으로 보이며, 그 품격이 의문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의 해명대로 영부인의 친오빠를 지칭하는 것이기를 바랄 뿐이다.
그것이 국민된 사람으로서의 바램이고 자존이다.
아무튼 명태균 씨의 파일은 우리 민주주의 정치사의 큰 수치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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