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말고 덜더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페이지 정보
권병찬 작성일15-09-25 06:47 조회1,410회 댓글0건본문
더도말고 덜더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경남 남해군 상주면 “풍성한 나눔의 한가위”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상주면사무소(면장 최병현)는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 상주번영회(회장 전달주)와 미가식당(대표 김종엽)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40포를 기증했다. 또 지난 22일 대양건설(대표 하태홍)에서 지역에 혼자 계신 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남해 보물섬 쌀 15포를 기탁했다.
속초시 주민생활지원실-“사랑의 감자빵 훈훈”
속초시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에서는 9월 4일 해뜸기업 협조를 받아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중증질환자 200가구를 선정해 자영감자빵 200세트(200만원 상당)를 전달해 드렸다.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영감자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남원 경찰, “탈북가정에 선물전달 따뜻”
남원경찰서와 남원로타리클럽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탈북민 가정에 사랑의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남원경찰서와 남원로타리클럽은 최근 지역 내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올 6월 입국한 탈북민 김모씨는 “남한에 입국하고 처음 맞이하는 추석 명절을 혼자 보내게 돼 고향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많은 분들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도움을 주셔서 많은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규섭 남원로타리클럽 회장은 “명절이 되면 부모, 형제를 더 그리워하게 될 탈북민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추석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탈북민들이 남원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훈기 남원경찰서장도 “주변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탈북민의 사회 적응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업알선·법률·의료지원 등 탈북민이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업계, 한가위 명절 맞아 '한숨' 털어내고 '환호’
한편, 오랜 경기침체로 신음하던 유통업계에 활력이 돌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대목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모양새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이마트의 추석 선물 매출(예약판매 포함)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1% 늘었다. 품목별 증가율은 배 혼합 세트(4.2%), 냉장한우세트(18.2%), 통조림 세트(8.3%), 조미료 세트(4.5%), 커피·차 세트(12.4%)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작년보다 값이 뛴 굴비 세트 매출은 10.8% 오히려 줄었다.
롯데마트의 추석 선물 판매 실적도 이마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예약판매를 포함한 롯데마트 추석 선물 매출은 작년동기대비 6.7% 많았다. 특히 커피·차(24.6%)·건강식품(10.8%)·조미·인스턴트식품(13.5%) 품목의 매출이 증가했다. 백화점의 경우 더욱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사전 예약판매+본판매)은 작년 같은 기간(추석 당일 기점)보다 15.7% 늘었다. 건강식품(25.9%), 청과(24%), 주류(22.2%), 한우(13.9%) 등 다양한 품목에서 10%가 넘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고가의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도 잘 팔리고 있다. 100만원이 넘는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전체 준비된 물량의 85%가 팔렸고, 100만원대 이상의 와인 선물세트의 판매량도 작년 동기대비 54.7% 급증했다. 1㎏에 70만원대인 자연송이의 판매량도 40%이상 불었다. 현대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예약판매+본 판매·9월 21일~10월 22일)도 지난해와 비교해 11.8% 증가했다. 한우 가격이 비싸졌음에도 정육 세트가 21.1%나 늘었고 값이 작년보다 5~10% 떨어진 청과(23.3%) 매출 증가율도 20%를 웃돌았다.
황교안 총리, “시장상인들 생기회복 기뻐”
황교안 국무총리는 한가위를 맞이해 24일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경동시장(광성상가)을 방문했다. 황 총리는 상인들과 만나 자리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발매 확대, 전통시장 인근 도로변 주차 허용 등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발매실적은 2013년 3257억원, 2014년 4801억원, 올해 8월까지 4535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한 황 총리는 “지난 7월 암사종합시장 방문 때 고객들이 많이 줄어 시름이 깊은 시장상인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면서 “한가위를 맞이해 생기를 회복한 상인들을 보니 기쁘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황 총리는 경동시장에서 구매한 농·축산물을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애독자 여러분, 즐겁고 풍성하며 다복한 한가위 되시기를 !
스포츠닷컴, 추적사건25시, <각지역본부,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