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를 빨갱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눈치족들의 나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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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0-27 06:28 조회1,326회 댓글0건본문
“빨갱이를 빨갱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눈치족들의 나라<1>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당연한 업무를 “비선조직”이라는 야당, “교통경찰관이 SWAP팀인가?”
'밥먹고 잘살자'라는 서민들의 아우성이 만연한 이때 밥먹고 할일없는 땡깡정치의 산파 새정치연합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위' 도종환 위원장과 김태년·유기홍·유은혜 의원, 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이 서울시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에 갔을 때 이당 관계자는 "교육부 관계자 21명이 참여하고 있는 TF의 역할 분담표를 제보받았다"며 "청와대 보고와 언론 관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간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당연히 건물 출입을 통제하는 경찰에 막혀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는 못하고 경찰과 대치했다. 야당 의원들과 보좌관 등 20여명이 현장에 1차로 도착했고, 경찰도 야당 의원 등이 왔다는 신고를 받고 추가로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8시 40분쯤 신고가 들어와서 건물 진입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어디로부터 온 신고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장에선 관할 지역 경찰 서장과 경찰 1개 중대 병력이 건물 입구를 막았다. 야당이 TF 활동 공간으로 추정하는 사무실 안에는 4~5명이 그 시간에도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긴급 메시지를 통해 "국정교과서 비밀작업팀 실체가 드러났다"며 "교문위 소속 의원들이 현장에 왔으나 문을 걸어 잠그고 열어주질 않았다. 현재 사무실 안에는 교육부 실장급 등 다수가 있는 듯하다"고 했다.
야당 측이 이날 제보를 받고 공개한 'TF 구성·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TF는 단장 1명과 기획팀 10명, 상황관리팀 5명, 홍보팀 5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TF는 당연히 추진 경과를 매일 청와대에 보고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황관리팀 소관 업무에는 'BH(청와대) 일일 점검 회의 지원'이라고 돼 있다. 도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포함한 몇몇 청와대 수석들이 회의에 참석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상황관리팀은 '교원·학부모·시민단체 동향 파악 및 협력' 업무 등도 수행했다.
홍보팀은 응당 '온라인 뉴스(뉴스·블로그·SNS) 동향 파악 및 쟁점 발굴', '기획기사 언론 섭외, 기고, 칼럼자 섭외, 패널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 것으로 돼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관련 업무를 준비하기 위해 TF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교육부가 당연히 해야 할 소관 업무를 한 것이고 청와대에도 일상적인 업무보고만 있었던 것으로 안다.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다.
교육부도 야당 의원들이 밤에 들이닥친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교육부는 이날 밤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 결정을 앞두고 국회 자료 요구 등 관련 업무가 폭주했기 때문에 기존 조직에 인력을 보강했고, 이달 5일부터 한시적으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공식 해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주무 부처로서 관련 업무를 하고 있고, 담당 과 직원들이 해당 업무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그걸 '비선(秘線) 조직'이라고 하는데, 주요 정책 이슈가 터지면 어느 정부 부처에서건 인력 보강을 해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등에 국정화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보고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란 반응이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지난 대선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때 야당이 국정원 여직원이 있는 건물을 급습해 사건을 의도적으로 키워 본질을 호도했던 일을 연상케 한다"고 했다. 새누리당의 한관계자는 “한마디로 억지 코미디다. 교과서 바로잡기 위해 약간 보강되는 팀이 특수간첩잡는 특공대인가? 그럼 교통경찰관이 SWAP팀인가? 애들 장난도 그렇게 안한다. 선동을 해도 좀 제대로 해야지 저렇게 유치해서야,,,!”라고 웃음을 지었다.
일선 교사들 좌편향 미친 교육 심각한 수준
“‘남쪽 정부는 북쪽의 민주주의를 본받아야 한다’는 등 정말 납득하기 힘든 말을 한다.”(2014년 3월 4일 경기도 수원시 A고등학교) “국정원이 이미 (세월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았다는 것처럼 구라(거짓말)를 치려고 한다.”(2014년 4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B고등학교)
한편, 시민단체 블루유니온 산하 ‘선동·편향수업 신고센터’에 학생들이 접수한 일선 교사들의 편향 수업 사례다. 이처럼 중·고교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전·현직 대통령을 지나치게 비방하고, 북한을 옹호하면서 천안함·연평도 도발 등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 신고된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블루유니온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육현장의 선동·편향수업 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블루유니온에 접수된 선동·편향 수업은 2012년 이후 4년간 총 468건에 달했다.
6,25때 좌파의 선동으로 죄없는 시민들이 수도셀수 없이
'인민재판'의 이름으로 죽음을 당했다.
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북한을 미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을 과도하게 비방했다가 신고된 경우도 있었다. 2012년 12월 경기도 부천시의 C중학교에서는 한 선생님이 “박근혜는 동생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박근혜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기 할 말만 하다가 수업진도를 제대로 나가지 못해 시험 때는 일반 상식문제를 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신고를 당했다.
같은 달에 서울시 송파구의 D고등학교에서 한 선생님은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로 칭하고 업적들은 언급하지 않고 심각하게 편향된 정보로 학생들을 선동했다. 자신의 말에 따르지 않으면 뒤에 세운 뒤 가위바위보로 한 명을 뽑아 노래를 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1월에는 서울시 동작구의 E고등학교에서 한 선생님이 “박근혜 대통령을 깡통여자라고 비하했다”는 이유로 신고를 당했다.
천안함 폭침 희생자를 비하한 경우도 있었다. 2012년 9월 충청남도 서산시 F고등학교의 선생님은 “천안함 사건 전사자들은 전시 상황이었을 경우 사형에 처해 마땅한 존재들이다. 훈장을 줘서는 안 된다”고 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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