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재보선-새누리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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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0-29 09:39 조회1,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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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재보선-새누리 압승

새누리 15·무소속 7곳서 승리새정치민주연합, 호남 등 기초의원 당선자 ‘0’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번 10·28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사실상 압승했다. 지난 28일 전국 24곳에서 열린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유일한 자치단체장인 고성군수를 포함해 공천을 준 20곳 중 15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새누리당은 지난해 7·30 재보선과 지난 4·29 재보선에 이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새누리당은 민심의 척도로 불리는 수도권 지역 10곳 중 무려 9곳에서 당선을 확정해 유의미한 승리를 쟁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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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에 있을 총선을 불과 5개월 앞두고 열린 선거인 만큼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을 통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 됐다. 새누리당은 10·28 재보선 승리를 기반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더 거세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재보선 승리 직후 국정 교과서를 이끌 큰 동력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여야의 텃밭인 영호남을 제외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등 중립 민심 지대만 따져 보면, 12곳 중 새누리당이 10곳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새정치연합은 광역의원을 뽑은 인천 서구 1곳에서만 당선됐고, 무소속 기초의원이 충북 증평군에서 당선됐다. 광역의원 9곳 중 새누리당은 서울시 영등포구 제3선거구 김춘수 후보 등 7명이 당선됐고, 새정치연합은 전남 함평군 제2선거구 정정희 후보 등 2명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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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14곳 중 새누리당은 서울 양천구 가선거구 이성국 후보 등 7, 무소속은 전남 신안군 나선거구의 최승환 후보 등 7명이 당선됐다. 새정치연합의 기초의원 당선자는 전무 0. 새누리당이 기록상 승리한 모양새이지만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구가 한 곳도 없었던 탓에 관심도가 떨어졌고, 이런 이유로 여야의 역사교과서 전쟁 등 전체적인 민심이 반영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재·보선 사상 최저치인 20.1%를 기록했다.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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