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900개 피해금액 7조원 추정, 보이스피싱 조직 11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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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11-24 22:05 조회1,9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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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포통장 900개 피해금액 7조원 추정, 보이스피싱 조직 11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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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유령 법인을 설립해 대포 통장을 개설하고 이를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팔아 100 여억의 범죄수익을 챙긴 일당 117명을 검거, 이중에서 13명을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총책과 관리자들에 대한 11억 원 상당의 몰수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

이들 조직은 매월 80만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개인 명의를 사서 유령 법인을 만든 후, 법인 명의로 900여개의 대포통장을 개설해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매달 180만 원을 받고 판매했다.

범죄 실행 중에 판매한 계좌가 정지되면 다른 계좌로 명의자를 불러 다시 계좌를 풀게 하거나 다른 계좌로 대체해 바꿔 주기도 하고, 만일 조직원이 노출되어 구속이 되면 대출사기로 위장해 벌금과 변호사 비용, 위로금까지 지급하면서 치밀한 범행을 해 이들로 인한 피해금액이 7조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조직원들의 여죄를 캐고 있는 중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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