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男 투신 스스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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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5-02-16 17:45 조회1,567회 댓글0건본문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가족의 만류에 마음을 돌렸던 30대 남성이 3시간여 만에 또 다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0시20분께 송파구 오금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A(36)씨가 추락해 숨진채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 아파트 2층 거주자로, 이날 오전 7시께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뛰어내리려한 것을 부친이 직접 설득해 내려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씨는 이내 곧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아파트 단지 내를 순찰 중이던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10여년 전부터 빚을 지고 있었다. 부친이 1억원을 갚아주었으나 최근 또 다시 3000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신병비관을 이유로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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