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인사고 롯데건설등 4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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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3-26 23:55 조회1,698회 댓글0건본문
경찰, 용인사고 롯데건설 등 4곳 압수수색
경찰이 경기 용인시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 롯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청업체 등 업체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 수사전담반은 26일 오후 5시20분께부터 해당 공사 현장사무실 등이 있는 화성시 동탄면에 수사관을 급파, 롯데건설을 비롯해 LH 동탄사업본부와 교량시공 하청업체인 A토건 현장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40분께에는 사고 현장에 거푸집을 납품한 서울 송파구 소재 B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련 서류 확보차원에서 압수수색을 결정했다"며 "압수물품을 면밀히 분석한 뒤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설계나 시공과정에 부실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25일 오후 5시18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국지도 23호선 건설현장 교량상판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 발생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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