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토막시신 머리발견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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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4-07 00:02 조회1,3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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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토막시신 머리발견 (속보)

경기도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의 머리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오후 10시 10분쯤 시화방조제 오이선착장 부근에 돌게를 잡으러 간 시민이 목이 잘린 머리부위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머리카락이 긴 여성의 머리를 수거했으며,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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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발견된 머리가 숨진 여성의 신체 일부인 것으로 보고 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전날 발견된 토막 시신과 일치하는지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5일 오전 0시 5분쯤 오이도 선착장 방면에서 3.1km 거리의 시화방조제 안쪽 돌 사이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머리와 팔, 다리가 없는 상반신 몸통이었으며 알몸 상태였다. 경찰은 고의로 시신을 훼손한 흔적 등으로 미뤄 타살로 보고 수사 중이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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