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대게 불법 포획 40대 선장 입건
강원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16일 암컷대게를 포획한 연안자망 어선(4.99t) 선장 김모(49)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항에서 포획·운반·유통·보관·판매가 금지된 일명 빵게로 불리는 암컷대게 1200여 마리를 포획 후 아이스박스에 담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잠복 수사 중 김씨의 불법 행위를 적발해 검거했다. 해경은 4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해상안전 저해사범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단속에 나섰다.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