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김정은 합성 전단지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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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5-17 22:35 조회1,54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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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얼굴을 합성한 그림을 넣은 전단지 수천장이 서울·광주 등에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풍자 전단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팝 아티스트 이하(47)씨가 이번 전단 살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 1시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전단지 3000여장이 뿌려졌다. 전단지에는 박 대통령의 얼굴과 북한 김정은을 합성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퇴진'이라고 적혀있다. 전단을 만든 사람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풍자 전단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팝 아티스트 47살 이하씨로 알려졌는데 이씨는 어제 SNS를 통해 홍대입구역 등 전국 10여곳에 풍자 전단지 1만6000장이 뿌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단 살포는 '정치 풍자 퍼포먼스'라며 '우아한 퇴진'이라고 제목까지 붙였다. 실제로 낮 12시 반쯤 광주시청 앞 의회동 잔디광장 등에서 전단지 400여 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전단 살포 지역 인근 CCTV를 파악해 전단을 뿌린 사람은 건조물 침입과 경범죄 혐의를, 이씨는 명예훼손 혐의를 각각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것이 과연 예술행위일까?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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