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카드복제기 달아 신용정보 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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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5-21 19:59 조회2,0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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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 카드복제기 달아 신용정보 빼내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은행 현금인출기 카드 투입구에 카드 복제기를 달아 개인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한 중국 동포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현금인출기를 사용할 때 카드 투입구 모양이 옆 인출기와 다르지는 않은지 미리 확인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 남성이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카드 복제기를 설치한 것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은행 현금인출기 카드 투입구에 카드 복제기를 달아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27살 윤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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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인 윤 씨는 지난달 27일 공범인 A씨의 지시를 받고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 카드 투입구에 소형 카메라가 달린 카드 복제기를 달아 은행 고객 1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에서 거주하던 윤 씨는 한국에서 망보는 일을 하면 3시간당 10만 원을 준다는 지인의 말에 한국으로 들어와 공범 A씨가 건네준 카드 복제기를 미리 정해둔 현금 인출기에 설치하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윤 씨를 구속하고 국외로 도피한 공범 A씨에 대해서도 인터폴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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