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신원미상 남성시신 발견
9일 오후 2시 25분께 충남 공주시 금성동 백제큰다리 아래 금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에서 낚시하던 한 주민은 "강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심해 육안으로는 외상이나 자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최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