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초등학교 교감, 기간제 여교사 성추행,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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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8-19 16:59 조회2,717회 댓글0건본문
대전-초등학교 교감, 기간제 여교사 성추행, 직위해제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감 A(56)씨가 기간제 여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1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초등학교 교감 A씨가 지난 15일 기간제 여교사 B씨를 개인적으로 불러내 술을 마시고 모텔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차 한잔 하자며 모텔로 데리고 가 성추행했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B씨가 A교감으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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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노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19일 "지난 18일 대전지방경찰청에서 A씨 성추행 사안을 통보를 받았다"면서 "경찰 수사가 끝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벌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 해당 교감을 일단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찰에서 수사중이라 정확히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성추행성 폭행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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