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북도발관련 유언비어 엄정 사법처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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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8-21 21:39 조회1,326회 댓글0건본문
경찰, 북도발관련 유언비어 엄정 사법처리 예정
경찰이 북한 포격도발과 관련한 유언비어 유포행위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경찰청은 21일 오후 8시께 성명을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는 북한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 대해 24시간 사이버순찰을 실시하고 발견된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신속하세 수사해 사법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인 20일 오후 인터넷과 SNS 등에는 국방부를 사칭해 전역 남성들을 징집한다는 허위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가 떠돌았다. 이에 경찰은 해당 문자 작성자를 추적해 같은 날 오후 11시께 서울 소재 대학생 김모(24)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군대 선후임 등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 지인들에게 겁을 주려고 장난으로 메시지를 작성, 전송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문자메시지나 유언비어를 유포해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 적극 단속·대응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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