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후배 폭행으로 자격정지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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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6-01-05 22:04 조회1,2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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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후배 폭행으로 자격정지 10년

           -고질적 잦은 폭행 관례가 부른 체육계 손실-

4일 대한역도연맹은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 선수의 황우만 폭력 사건과 관련해 2016년 제1차 선수위원회를 열고 사재혁에게 자격정지 10년의 징계를 부과했다. 이번 선수위원회에 참석한 7명의 위원은 자격정지 10년인 사재혁의 징계 수위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 조치로 역도선수 사재혁에 대한 연금 지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형사처벌 가능성에 따라 연금 수령 자격도 잃게 될 전망이다. 근거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인복지사업 운영규정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선수가 금고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연금 수령자격을 박탈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77kg급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사재혁은 연금 상한액인 월 100만원이 지급된다. 폭행 피의자 사재혁은 12월 말, 역도 후배들과 가진 송년회에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는 일전에 황우만을 폭행했던 사실이 있어 이 사실을 후배 황우만이 사람들에게 전한 사실에 대한 앙갚음 때문에 이번에 다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역도연맹은 이와같은 사실에 대해 강력한 처분으로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사실상 사재혁의 향후 선수생활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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