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벤츠에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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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6-01-09 21:34 조회1,9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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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벤츠에서 화재 


한창 달리고 있던 벤츠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이번 겨울 이런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 낮 12시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51살 이 모 씨의 벤츠 S350 승용차에 불이 났다. 고속도로 갓길에 검은 연기가 가득하고, 벤츠 승용차는 하염없이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관: "앞덮개하고 배기구에서 연기가 났다고 하니까, 바닥 쪽 하고. 차가 조금 빨리 타기는 했죠." BMW의 경우, 지난달 수리를 마치고 돌아가던 차량에 불이 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BMW를 비롯 독일산 수입차들에서 일어난 화재만 5번째인데 이번에는 벤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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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화재는 주로 부품을 교체한 뒤에, 전기 배선 문제나 엔진 과열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엔진룸에서 합선이 일어났을 때를 가정해 실험한 결과, 불꽃이 튀고 순식간에 불이 전선으로 옮겨붙었다. 특히 추운 날씨에 히터를 장시간 틀어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엔진 회전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과열될 수 있다. 기름때와 먼지까지 쌓인 경우 엔진룸 온도가 섭씨 400도를 넘기도 한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전조등이라든지 방향지시등, 브레이크 등을 개조했을 경우에는 과부하가 걸려서 화재가 발생할 개연성이 상당히 많다."고 지적했다. 운전 중 차에 불이 나면 섣불리 불을 끄려고 하기보다, 신속하게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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