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아내 감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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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6-03-24 19:30 조회1,4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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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아내 감염없어

국내 첫 지카비아러스 감염자인 43세 남성 L씨의 아내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고 보고 L씨 아내로부터 23일 오후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RT-PCR)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7~3922일간 브라질에서 머물다가 이집트숲모기에 물린 L씨는 지난 11일 입국했다. 당시에는 발열 등 증상이 없었고 16일 열감이 시작돼 18일 전남 광양 소재 선린의원을 처음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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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의료기관에서 브라질 여행력과 감기몸살, 오한 증상을 호소했다. 진료결과 2회 측정한 체온은 37.2도와 37.6, 경미한 구역질 증상을 보였다. 의료진은 위장염과 감기를 우선적으로 의심해 그에 맞게 투약 처방을 했다. 19일부터는 발진이 전신에서 나타난 뒤 지속돼 21일 다시 동일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발진 증상을 바탕으로 지카바이러스를 의심해 보건소에 신고했다. 이후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전파 우려에 따라 23일 아내가 유전자 검사(RT-PCR)를 받았다.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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